'베트남 영웅' 박항서, 한류팬에겐 "아이돌 지도 감독" 더 인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1.30 12: 44

베트남 현지에서 박항서 감독의 인기는 한류팬들에게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한국시각) 베트남 매체 '소하'는 23세 이하(U-23) 베트남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이 한류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돌의 축구를 가르친 감독으로 더 잘알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5년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풋살 경기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상주 상무 사령탑으로 있던 박 감독은 샤이니 민호, 엑소 시우민, 에디 김, 동현 등이 나선 풋살경기에 출연했다.

이 신문은 샤이니 민호가 골을 넣고 박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짧은 동영상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덧붙여 샤이니 민호가 현재 부산 아이파크를 이끄는 최윤겸 감독의 아들이란 점도 상기시켰다. 최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베트남의 호앙 아인 잘라이 FC를 지도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베트남 매체 소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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