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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패키지' 불꽃튀는 신경전, 엇갈리는 '♡' 화살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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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예상할 수 없는 사랑의 짝대기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남녀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음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여성들이 티타임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대화를 나누고 싶은 남자 2명을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는 것이었다. 

106호 여자는 여전히 첫번째 남자로 104호를 선택, 두번째 남자는 의외로 103호였다.  대화하기 힘든 어색한 정적이 흘렸고, 그 사이 남자 104호는 개인적으로 선물까지 전달했다. 

107호 여자는 첫인상 101호가 아닌 102호였다. 예상치 못한 선택이었던 것. 그리고 이내 104호 남성을 선택했다.  벌써 104호는 두명의 여자에게 선택 받으며 인기가 폭발했다. 마음의 변화에 대해 107호는 "호기심이었다, 다른 분이 궁금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108호 역시 102호와 104호 남성들을 초대했다. 두 사람은 이미 경험했기에 대화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109호는 101호 남성을 호출, 이어 103호 남성도 호출한 상태였다. 

110호는 첫인상이었던 102호가 아닌 104호를 호출했다. 104호는 무려 4번째 티타임 호출이었던 것. 그리고 또 한 명은 101호였다.   이와 반면 105호는 한 표도 받지 못한채 티타임이 마무리 됐다. 

티타임에서 출연자들은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물으며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서 점점 알아가게 됐다. 

이후 야외 데이트가 그려졌다. 여성들이 호감이 있는 남성의 차를 찾아, 선택해야하는 미션이었다.  101호부터 입장, 그의 차안에는 109호가 탑승해 있었고 연달아 만남이 이뤄졌다.  102호는 106호와, 103호는 107호, 104호는 110호, 105호는 108호와, 랜덤 데이트가 성사됐다. 

혼돈의 랜덤 데이트가 시작,  호감을 보였던 커플들은 깊은 대화를 난루 수 있는 데이트를 나눈 후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103호와 107호는 취미부터 입맛까지 비슷한 점이 많았고, 비슷한 취향으로 서로의 호감도가 상승했다.   

이와 반면 104호와 110호는 7살 나이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대화의 장벽에서 혼란스러움을 가졌다. 오히려 104호의 마음은 106호에 꽂혀있었던 것. 생일도 똑같은 두 사람은 책을 선물하는 취향까지 비슷해 좀더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남녀 출연자들은 데이트 후에도 서로의 데이트 상대를 의식하며 신경썼고, 종잡을 수 없는 혼란스러운 사랑의 짝대기를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로맨스 패키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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