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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해' 이유영, "故김주혁 여전히 그립다" 첫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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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유영이 고(故) 김주혁을 언급했다.

이유영은 1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 제작보고회에서 고 김주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 취재진이 "김주혁 씨 사고 이후에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이유영은 "여전히 그립고, 따뜻하게 항상 응원해주는 분이라서,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실 것 같다. 그 마음 간직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 혼자 시간을 많이 보냈고,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을 이것저것 보다가 바쁘게 살고 싶었다. 다음 작품이 불어를 공부해야 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유영은 지난해 10월 연인 사이였던 고(故) 김주혁의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MBC 2부작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 출연을 확정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오는 4월 '나를 기억해' 개봉도 앞두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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