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그남자 오수’ 이종현vs허정민, ♥ 정의로 열띤 토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12 14: 03

‘그남자 오수’ 이종현과 허정민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12일 밤 9시 방송되는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 연출 남기훈)에서 연애감 제로의 연애고자 이종현(오수 역)과 자칭 연애박사 허정민(오가나 역)이 역대급 형제 케미를 펼칠 것을 예고,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극 중 오수(이종현 분)는 논리적이고 냉소적이어서 사랑을 믿지 않는다. 때문에 머리만으론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랑’에도 철저히 수학적 개념을 들이미는 것이 특징. 더불어 연애경험이 없어 막상 실전에 닥치면 허당인 면모를 보여줘 앞으로 사랑에 빠져 변화하게 될 그의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반면 오수의 형 오가나(허정민 분)는 자유연애주의자로 ‘절댓값이 좋지 않고 특정 기간 가중치를 두는’ 사랑을 추구한다. 즉 마음이 쉽게 불타오르고 쉽게 훅 꺼져버리는 바람둥이라는 것. 여기에 특유의 잔망스러움와 능청스러운 언변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파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 두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이다. 무언가 골똘히 고민을 하는 듯한 오수와 그런 그를 모두 꿰뚫어 보고 있다는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가나. 매사에 장난스럽고 호들갑스러운 그가 어쩐 일로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희비가 교차하는 듯한 둘의 표정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연애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자신 있는 가나가 오수와 유리의 관계를 급진전시켜줄 명대사를 날렸다고. 
이처럼 성격도 연애 성향도 극과 극인 두 형제가 연애에 대한 치열한 대화를 나눌 것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연애감 제로 현대판 큐피드인 오수의 구세주가 되어줄 자칭 연애 박사 오가나의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 IM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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