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송강호, 세종대왕 된다…영화 '나랏말싸미' 출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13 09: 07

송강호가 영화 '나랏말싸미' 출연을 확정했다.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OSEN에 "송강호가 '나랏말싸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 그리고 그와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사도'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전 타이거픽쳐스 조철현 대표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송강호는 '나랏말싸미'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상반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촬영할 예정인 송강호는 '기생충' 촬영을 마친 후 하반기 '나랏말싸미' 촬영을 이어간다. 
송강호와 함께 박해일이 호흡을 맞춘다. 박해일은 훈민정음 창제에 큰 역할을 했지만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인물로 출연한다. 
한편 '나랏말싸미'는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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