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예고편 첫 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3.14 12: 16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의 1차 예고편이 14일(한국시간) 최초로 공개됐다.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마법 전쟁과 돌아온 ‘뉴트 스캐멘더’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주드 로, 조니 뎁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그리고 테마 음악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전쟁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에디 레드메인과 더불어 뉴트와 사랑을 키워가는 티나 골드스틴 역의 캐서린 워터스톤, 노마지 제이콥 코왈스키 댄 포글러, 티나의 자유분방한 동생 퀴니 골드스틴 앨리슨 수돌 등 4총사가 다시 뭉쳤다.
여기에 주드 로가 빛의 마법사인 젊은 알버스 덤블도어 역을, 조니 뎁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아 빛과 어둠의 운명적인 마법 대결을 펼친다. 에즈라 밀러도 전편에 이어 다시 등장하고 한국배우 수현이 유전적으로 저주를 받아 결국에는 동물로 변하게 되는 말레딕터스를 연기한다. 조 크라비츠가 뉴트와 한 때 절친이었으나 지금은 뉴트의 형과 약혼한 레타 레스트랭 역을, 칼럼 터너가 영국 마법부 오러 국장이자 유명한 전쟁 영웅인 뉴트의 형 테세우스 스캐맨더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새 영화가 보여줄 마법 전쟁에 대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런던과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파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때가 오고 있다 뉴트, 어느 편에 설지 정해야 해”라는 대사가 마법사들이 빛의 마법과 어둠의 마법의 운명의 갈림길에 서있음을 알게 만든다.
특히 뉴트 일행의 활약과 더불어 덤블도어와 그린델완드의 강렬한 등장, 반가운 신비한 동물들의 모습이 기대를 더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올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예고편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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