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영 '리턴', 박진희 마지막 결심..최고시청률 19.22%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22 07: 44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박진희가 마지막 로쿠로니움을 꺼내들며 최고시청률 19.22%를 기록,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리턴' 31, 31회에서 소미(최명빈 분)의 납골당에 들렀던 나라(정은채 분)는 인해(이미소 분)와 자혜(박진희 분)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후 자혜를 향해 변호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나라는 19년전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그리고 이후 악벤져스가 벌여온 숱한 악행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졌다.
나라의 적극적인 변호 덕분에 수의를 벗은 자혜는 그길로 판사 우재(김명수 분)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재판 판결을 언급하며 “불안한 법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라는 일침을 가하더니 “이런 법은 바꿔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병기(김형묵 분) 실종사건과 관련, 태석(신성록 분)의 증언 때문에 경찰서에 갔던 학범(봉태규 분)은 출국금지를 당해 분노했다. 그는 인호(박기웅 분)을 찾아가서는 태석의 뒷담화를 했다. 그리고 준희(윤종훈 분)은 태석을 향해 학범의 근황을 알리며 태인의 별장으로 유인하기도 했다.
독고영(이진욱 분)은 준희로 부터 악벤져스의 자백이 담긴 녹음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몸조심하라며 걱정했다. 그 시각 자혜는 비밀의 방에서 화장을 하고는 마지막 로쿠로니움을 손에 들고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같은 전개에 '리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14.9%(전국 13.3%)와 17.8%(전국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무려 19.22%까지 치솟았다.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리턴’은 각각 4.4%와 6.0%를 얻었다. 
한 관계자는 “나라의 변호덕분에 풀려난 자혜가 마지막 결심을 하는 모습, 그리고 더욱 극적으로 치닫는 악벤져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라며 “과연 그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독고영은 한데모인 악벤져스들을 어떻게 수사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 더불어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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