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끝까지 "너는 내운명" 감동[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7 00: 35

추자현과 우효광이 마지막까지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추우부부' 추자현♥우효광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우효광은 일어나자마자 추자현에게 "아침인데도 이렇게 예뻐"라고 말해 심쿵하게 만들었다. 양치도 하면서도 아이컨택을 계속했다. 

아침식사를 하러 가서 식당에 가서 엄청난 양의 식사를 했다. 식사 후 바다로 산책에 나섰다. 우효광이 "바다 사랑해"를 먼저 외치자 추자현이 "이젠 나는 안 사랑해?"라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에서 비행기구를 타면서 우효광은 "마누라 평생 사랑해. 평생 지켜줄게"를 외쳐 훈훈함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추자현은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저녁을 먹으러가서 우효광은 추자현에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자 영원히 사랑할게"라고 약속했다. 
추자현이 "동상이몽 마지막 촬영"이라고 언급했다. 우효광은 "동상이몽에서 결혼증명서부터 함께 사는 모습까지 모든 걸 공개했다. 부모님부터 우리 바다까지. 한국에서 많은 인기도 얻고 꿈만 같다. 작별 인사하기 아쉬워"라고 전했다. 
추자현은 "우리 부부의 모든 걸 보여준다는 게, 때론 상처와 두려움이 앞섰지만 확실히 느낀 것 하나는 당신이랑 있을 때 행복하다는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화내고 심한 말을 많이 한 것에 미안하다고 했다. 
추자현은 끝나지 않는 것 같다며 "바다 태어나면 동상이몽 할 생각이 있어?"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난 언제든 좋아 동상이몽이랑 바다가 원한다면"라고 답했다.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뱃속 아이 바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했다. 우효광은 "누구는 바보같다고 하지만 나는 내 마누라가 즐거워하고 보는 사람이 즐거워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이 "이런 사람이 바다 아빠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저녁 식사 후 불꽃놀이를 보며 우효광은 "추자현 너는 내운명! 동상이몽 한번 더해요"라고 외쳤다.  
우효광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우효광은 "잊지 못할 것 같고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느 때가 가장 기억이 남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순간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우효광은 오는 5월 한국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추자현은 "감독님들이 외국인 배역이 있으면 중국인으로 바꿔서 우효광씨를 쓰고 싶다고 연락이 오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효광에게 추자현이란 질문이 이어졌다. "너는 내 운명"이라고 답했다. 추자현에게 우효광은 "또 운명이고 싶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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