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외야수 정진호와 이용찬을 등록하고 외야수 국해성과 투수 변진수를 말소했다.

정진호의 1군에 등록과 함께 두산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정진호를 곧바로 8번-우익수로 기용하고, 그동안 지명타자로 나섰던 최주환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명타자 자리는 지미 파레디스가 채웠고, 2루수로 나왔던 오재원이 벤치에서 대기하게 됐다.
한편 롯데도 라인업에 작은 수정을 했다. 이대호가 지명타자, 채태인이 1루수로 나선다. / bellstop@osen.co.kr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지미 파레디스(지명타자)-정진호(우익수)-김재호(유격수). 선발 투수 이용찬.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민병헌(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한동희(3루수)-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나종덕(포수). 선발 투수 송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