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벨라, '2018 월드 카 어워드' 올해의 디자인상 수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02 17: 08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가 '2018 월드 카 어워드(2018 World Car Awards)'서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월드 카 어워드’는 24개국의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 기자 8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차가 선정 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선정 결과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작년에는 재규어 F-PACE가 2개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에 화려함과 우아함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레인지로버 벨라는 우수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벨라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은 최적화된 비율과 아름다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초슬림 매트릭스 레이저 LED 헤드라이트, 매끈한 자동전개식 플래시 도어 핸들, 세련된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레인지로버의 환원주의적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 지난해 출시됐으며, 1960년대 후반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 코드네임에서 그 이름을 딴 벨라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이에 위치한다. 
영국에서 디자인, 개발, 생산된 레인지로버 벨라는 모든 레인지로버 패밀리에서 기대되는 실용성과 주행역량을 겸비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이 럭셔리 SUV로 레인지로버는 또 한번 한계를 넘었다. 
재규어 랜드로버 CEO 랄프 스페스(Ralf Speth) 박사는 “F-TYPE, 이보크, F-PACE의 뒤를 이어 레인지로버 벨라까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다자인’ 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대단한 영광이다. 랜드로버만의 독자적인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믿어주고 지지해준 모든 심사위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트림 별 국내 가격은 D240 S 9850만 원, D240 SE 1억 460만 원, D240 R-Dynamic SE 1억 860만 원이며, D300 R-Dynamic HSE 1억 2620만 원, P380 R-Dynamic SE 1억 1610만 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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