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곤지암’, 6일째 1위+오늘 150만 돌파..‘韓공포영화 새역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3 06: 28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이 한국 공포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 10만 910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7만 6540명.
‘곤지암’은 지난달 28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개봉 6일째인 지난 2일 150만 명에 가까운 누적관객수를 기록해 오늘(3일) 1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앞서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 ‘컨저링’과 ‘겟 아웃’이 각각 개봉 20일, 1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곤지암’의 흥행 속도를 봤을 때 앞서 두 영화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적관객수 193만의 ‘애나벨: 인형의 주인’ 기록을 넘어서는 것 또한 시간문제일 듯하다.
2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같은 기간 7만 37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06만 471명으로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2만 8341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234만 9360명이다. /kangj@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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