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오늘쉴래요’ 측 “김생민, 최소한 분량으로 편집..하차는 논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3 11: 24

‘오늘 쉴래요’ 측이 김생민 출연분량을 최소한으로 편집하기로 했다.
3일 MBN ‘오늘 쉴래요’ 측은 OSEN에 “당장 이번주 목요일 방송이라 김생민 출연분량을 최소한으로 편집하고 있다. 풀샷 외에 김생민이 단독으로 출연하는 분량은 편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생민 하차여부는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생민은 지난 2일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2008년 프로그램 회식 중 당시 스태프였던 A, B씨를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진 것. B씨에게는 사과했고, 최근 A씨의 얘기도 전해 듣고 직접 만나 사과했다.
이후 김생민은 이날 소속사 SM C&C를 통해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생민이 출연하는 KBS 2TV ‘연예가중계’는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고 ‘김생민의 영수증’ 측은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프로그램들도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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