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건'으로 김생민이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출발! 비디오 여행' 측이 대체자를 섭외 중이다.
3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관계자는 OSEN에 "원래 목요일에 녹화를 진행하는데, 이번주 촬영에는 김생민이 오지 않을 예정이다. 김생민이 하차해 그 코너를 진행할 다른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생민은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20년 넘게 영화를 소개해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2일 과거 방송 스태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피해자에게 사과한 뒤, 3일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한편, 김생민은 '출발! 비디오 여행'을 포함해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해당 방송 관계자들은 김생민 분량을 편집하거나 결방하는 등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