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2실점' 소사, 빛났던 이닝이터의 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3 21: 16

헨리 소사(33·두산)가 시즌 두 번째 피칭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소사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넥센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한 소사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역시 호투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패전 위기 속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는 완벽했다. 허경민-최주환-박건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그러나 2회 곧바로 실점이 나왔다. 수비 실책이 아쉬웠다. 첫 타자 김재환을 1루수 양석환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양의지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오재일과 파레디스를 범타로 막았지만, 오재원과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다시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허경민을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 2사 후 김재환의 볼넷 뒤 양의지의 2루타로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재일을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 파레디스와 오재일을 범타로 막은 뒤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허경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5회에도 김재환에게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넘긴 소사는 6회와 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소사는 2-2로 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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