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임찬규, 야속한 타선에 패전 위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4 20: 41

LG 트윈스의 임찬규가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임찬규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임찬규는 넥센을 상대로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해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이날 첫 등판보다 더욱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말 실점으로 시작했다. 2사 후 박건우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첫 실점을 했다.
2회초 타선에서 1점 지원이 이뤄지면서 1-1이 됐다. 2회말 파레디스를 내야 안타로 내보낸 임찬규는 정진호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다. 이어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허경민과 최주환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균형을 유지했다.
3회 2사 후 오재일과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파레디스를 땅볼 처리해 이닝을 끝낸 임찬규는 4회 두 번째 실점이 나왔다. 정진호와 김재호의 연속 안타 무사 1,2루 위기가 된 가운데 정진호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허경민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두 번째 점수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루에 있던 김재호가 미처 귀루하지 못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다.
5회 위기가 있었지만, 행운이 따랐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양의지의 땅볼로 2루를 밟았다. 오재일의 삼진 때 박건우가 3루를 밟았지만, 오재원의 3루 땅볼 홈에서 박건우를 잡아내 실점을 하지 않았다.
총 92개의 공을 던진 임찬규는 6회 이우찬과 교체됐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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