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임슬옹, 의경탈락→현역입대→병역편입…다사다난 軍생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06 14: 44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희귀질병으로 인해 병역편입처분을 받았다. 
임슬옹 소속사 싸이더스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슬옹이 지난 5일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 2011년 진단받은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불규칙적 가슴 통증, 만성적인 통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진단 이후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해왔다. 입대 전까지는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다. 그러나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됐고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임슬옹의 병역편입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임슬옹은 2016년 11월, 2017년 6월 두 차례 의무경차 선발시험에 응시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그는 같은 해 11월 28일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백골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이후 꾸준하고 성실하게 군복무를 이행해온 임슬옹은 건강 문제로 인해 현역 입대 129일만에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게 됐다. 현재 임슬옹은 병무청의 소집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임슬옹은 2008년 2AM으로 데뷔, 지난 2015년 싸이더스로 소속사를 옮겨 본격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그는 '미세스캅2', '연애세포 시즌2' 등에 출연하며 활약 이어왔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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