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북미 흥행 첫 주 수익이 2억 달러(2138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정점을 찍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북미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은 1억 7천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이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및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유수의 해외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 전망을 쏟아냈다. 북미에서 오는 27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 주 적게는 약 1억 7천 5백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전작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폭발적 오프닝 수익을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개봉을 21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이례적으로 이른 오프닝 예측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 기대를 실감케 한다.

북미 역대 기록 중 개봉 첫 주 수익이 2억 달러 이상 되는 작품은 단 7편뿐이며 이 중 마블의 작품으로는 '어벤져스'와 최신작 '블랙 팬서'가 포진되어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 시리즈를 뛰어넘고 마블의 새로운 무한 흥행 역사를 세울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의 내한이 확정돼 또 한 번 천만 흥행이 가능할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다. 앞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약 10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한 바 있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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