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피어밴드(33·KT)와 키버스 샘슨(27·한화)가 첫 승을 노린다.
kt wiz와 한화 이글스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KT와 한화 모두 전날 선발 투수 그대로 예고했다.
한화 샘슨은 "1선발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한용덕 감독의 기대를 받았지만,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내리 부진했다. 첫 등판인 지난달 24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던 샘슨은 30일에는 SK를 상대로 4⅔이닝 8실점(7자책)으로 흔들렸다. 반등이 필요한 상황.

이에 맞선 KT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위에 빛나는 피어밴드는 올 시즌 KT의 에이스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러나 개막 후 두 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가 없다.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각각 5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는 3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남겼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