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女 아시안컵 호주와 0-0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08 06: 39

윤덕여호가 아시안컵 서전을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며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을 위한 행보에 파란불이 커졌다. 8개국이 출전한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5개국이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다.

이날 대표팀 공격수 지소연은 A매치 100경기 출전 달성 기쁨을 누렸다. 권하늘, 김정미, 조소현에 이은 여자 축구 네 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한국은 이날 4-1-4-1로 나섰다. 원톱에는 정설빈,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에는 한채린-지소연-이민아-이금민이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영주가 자리했고, 포백 수비는 장슬기-임선주-김도연-조소현이 나란히 했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하지만 한국은 밀리지 않았다, 호주의 공세를 막는데 온 힘을 기울였지만, 전반 35분 장슬기의 프리킥에 이은 이금민의 헤딩 등으로 호주를 압박하기도 했다. 후반에도 호주의 파상공세를 잘 막았다.
후반전에도 호주의 공세는 매서웠다.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금민을 필두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한국과 호주는 모두 골을 만들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0bird@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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