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특급’ 무고사, K리그1 5R MVP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10 10: 12

올 시즌 인천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무고사는 지난 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과 전남의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9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차 넣은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남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전, 무고사는 정규시간 90분이 모두 지난 이후 극적인 헤딩골을 터트리며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경기 종료 직전, 전남 최재현의 극장골이 터지며 치열했던 공방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2경기 출장정지 공백이 무색할 만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두 골을 넣은 무고사는 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편,  K리그2 2018 6라운드 MVP에는 아산의 미드필더 조성준이 선정됐다. 조성준은 지난 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 부천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아산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선두 부천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준 아산은 K리그2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R 베스트11]
MVP : 무고사(인천)
FW
주니오(울산)
무고사(인천)
MF
오르샤(울산)
배기종(경남)
손준호(전북)
이승기(전북)
DF
최재현(전남)
김민재(전북)
권한진(제주)
최재수(경남)
GK
이창근(제주)
베스트팀 : 울산
베스트매치 : 울산-강원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6R 베스트11]
MVP : 조성준(아산)
FW
최호주(안산)
나상호(광주)
MF
조성준(아산)
조재완(서울E)
이명주(아산)
마르코스(안양)
DF
김태은(서울E)
연제운(성남)
안영규(광주)
이주용(아산)
GK
박형준(아산)
베스트팀 : 아산
베스트매치 : 아산-부천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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