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수 메릴 켈리의 복귀일이 정해졌다. 잠정적으로 오는 14일 NC전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켈리의 복귀일을 이야기했다. 그는 "복귀를 게획하고 있다. 이번주 어떻게 흘러 가는지 보고 최종 결정하겠지만, 잠정적으로 토요일(14일)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올 시즌 개막전에 등판한 이후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달 24일 인천 롯데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오른쪽 어깨 뒤쪽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단순 부종으로 진단 받았다. 지금까지 2군에 머무르면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켈리는 지난 8일 LG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투구 수 46구)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던진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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