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열애설만 2번째”..강한나X왕대륙, 국경 넘은 우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1 11: 14

배우 강한나와 대만 배우 왕대륙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이 두 번째다. 하지만 강한나 측은 이를 부인했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2017년 7월 방영된 중국 드라마 ‘귀취등징목야궤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의 테마파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글과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이에 이들이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강한나와 왕대륙이 데이트를 한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한 자이였다며 ‘친구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런데 1년여 만에 다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중국의 다수 매체는 10일 대만 주간지 보도를 인용해 강한나와 왕대륙이 한 수산시장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 4일 수산시장에서 함께 해산물을 고르고 최고급 슈퍼카를 타고 현장을 떠났는데 취재진을 발견하고 속도를 내 기자를 따돌렸다고.
이에 대해 왕대륙은 열애설을 부인했다고 전해졌다. 강한나 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11일 OSEN에 “확인해 본 결과 당시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인들과 밥을 먹기 위해 장을 보던 중에 사진이 찍혔을 뿐 열애는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드라마를 통해 친분을 쌓은 강한나와 왕대륙은 2살 차이로 소속사의 공식입장 대로라면 두 사람은 친구일 뿐 연인 관계가 아니다. 우정을 쌓은 관계일 뿐이다.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강한나와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왕대륙은 각각 자신의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고 단 하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강한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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