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싱글와이프2' 남편DAY, 아내떠나 일탈여행 "너무 좋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2 06: 51

집을 떠난 남편들의 일탈여행이 유쾌하게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남편 데이'가 시작됐다. 임백천, 서경석, 정만식, 정성호, 유은성, 박명수 등이 제주도로 향했다.
정성호는 출발 전 "제주도에 형들이랑 같이 가는거잖아. 나 말뚝박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다방구도 하고 다 할거야"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제주도 도착. 첫번째 목적지는 카페였다. 코코넛 커피를 마시러 갔다. 임백천이 "여자들은 사진부터 찍는데 안 찍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인터넷에 다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편들은 임백천의 버킷리스트라는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기 위해 이동했다. 정성호와 임백천, 박명수 등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힘들어했다. 두려워했지만 모두 도전에 성공했다. 그에 반해 정만식은 교관포스를 뽐내며 여유롭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겼다.
패러글라이딩 착륙 시점에 오재미를 던져 과녁에 맞춰야했다. 점심내기 게임. 박명수만 유일하게 과녁에 안착했다. 점심쏘기 꼴찌는 임백천이었다. 
점심은 제주도의 싱싱한 회였다. 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 아내들이 먹는 음식보다 보다가 이게 더 좋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늦은밤 남편들은 족구 경기를 시작했다. 서로 견제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숙소에 도착한 남편들, 서경석이 발냄새가 난다며 정성호를 의심했다. 하지만 정작 범인은 서경석이었다. 박명수는 서경석의 발냄새를 맡으며 "냄새 살벌하다"고 소리쳤다. 임백천도 서경석의 발냄새에 기절했다. 정만식 또한 "난 이상태로는 촬영 더 못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서울대 나온 애들 중에 발냄새가 제일 심할 걸"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역시 "발냄새 수석"이라고 거들었다. 
방송말미, 아내들이 제주도에 도착했고 이를 전혀 몰랐던 남편들은 숙소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자유를 만끽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싱글와이프 시즌2'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