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흥행보증수표 마동석과 믿고 보는 배우 권율, 한예리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은 보도스틸 13종을 12일 공개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국내최초 팔뚝액션이다.
이날 공개된 ‘챔피언’ 제작기 영상은 마동석, 권율, 한예리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권율의 캐릭터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데뷔 후 처음으로 싱글맘 역을 맡은 한예리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 연기로 극에 따뜻함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순수한 매력으로 촬영현장에서도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아역 배우들의 러블리한 활약까지 예고해 웃음과 감동까지 모두 전하고 있다.
제작기 영상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영화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거대한 20인치 팔뚝을 어루만지는 마크와 고급 스포츠카에 탄 채 묘한 미소를 짓는 진기, 두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하는 게 없는 슈퍼 싱글맘 수진의 영화를 통해 드러날 세 배우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