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의지(포수)와 오재일(내야수)이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양의지와 오재일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회 대포를 쏘아 올렸다.
2-1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삼성 선발 백정현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째.

이에 뒤질세라 오재일 또한 백정현의 1구째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05m.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