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5연승’ 힐만 감독, “문승원 투구가 대단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4.18 21: 31

5연승의 신바람을 낸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단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SK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다.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K(14승6패)는 2011년 15승5패 이후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선발 문승원이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안타로 대활약했다. 로맥도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3안타로 최근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동민의 홈런도 반가웠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문승원의 투구는 대단했다. 2경기 연속 100개 이상의 투구를 성공적으로 했다. 타선에서는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실투를 놓치지 않고 공략해 초반부터 여유있는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힐만 감독은 “오늘 SK 나이츠가 KBL 챔피언이 됐다고 들었다. 대단한 일이다. 나이츠의 우승이 와이번스에도 좋은 영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