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싹쓸이 승리 도전에 나선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2차전을 모두 잡은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 유희관을 앞세워 싹쓸이 승리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79로 주춤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5⅔이닝, 5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모두 5실점을 하는 등 상대 타자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희관 개안으로서도 반등이 필요한 상황. 지난해 KIA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1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KIA에서는 팻딘이 선발 등판한다.팻딘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차례 등판 중 3차례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따르지 않거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7일 삼성전(6⅓이닝 무실점) 이후 승리가 없는 상황. 팻딘도 KIA도 모두 승리에 목말라 있다.
한편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는 오후에 많은 양의 비 예보가 있다. 경기 중 우천 중단이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