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램페이지'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24 07: 33

영화 ‘램페이지’(감독 브래드 페이튼)가 개봉 이후 12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이달 12일 개봉한 이후 23일까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어제(23일) 하루 4만 312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30만 2492명을 동원했다.

‘램페이지’는 중국에서도 13억 위안(한화로 2212억 원)의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3억 달러(한화로 320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드웨인 존슨이 최근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이어 ‘램페이지’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린 셈이다.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에 등장하는 고릴라와 악어, 늑대는 유전자 편집으로 인해 여러 동물들의 유전자가 결합된 설정으로 등장한다.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최종 접전지인 시카고까지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영화 제목처럼 광란을 통해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 셈이다. ‘샌 안드레아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시리즈를 연출한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드웨인 존슨과 3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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