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다'가 역대 한국 다큐멘터리 흥행 4위에 올랐다.
'그날, 바다' 측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27일 오후 총 누적관객수 44만 4361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다큐멘터리 흥행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날, 바다'는 44만 4327명의 관객을 동원한 '울지마 톤즈'를 꺾고 역대 한국 다큐멘터리 흥행 성적을 다시 썼다. 특히 '그날, 바다'의 이러한 성적은 전 세계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공습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로 눈길을 끈다.

'그날, 바다'는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촉구하는 관객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또한 극장가를 싹쓸이하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세월호 침몰 원인을 오직 사실로만 분석,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접근하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공습에 약 600개에 불과한 스크린에서도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그날, 바다'는 정우성의 깜짝 무대 인사로 진실을 갈구하는 목소리에 더욱 힘을 보탤 예정. 정우성은 노 개런티로 '그날, 바다' 내레이션에 참여한데 이어 오는 28일 서울 극장을 돌며 '그날, 바다'를 관람하는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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