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버나디나(34·KIA)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날렸다.
버나디나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 중견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6-2로 앞선 8회초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버나디나는 KT 고창성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버나디나의 시즌 6호 홈런.

KIA는 버나디나의 홈런으로 올 시즌 두 번째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