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에 타점까지’ 류현진, 5⅔이닝 2실점...시즌 4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28 13: 18

‘이도류’ 류현진(31·다저스)이 시즌 4승을 바라보고 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즌 첫 대결에서 5⅔이닝 4피안타 2피홈런 7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4-2로 리드한 7회 교대해 시즌 4승을 바라보고 있다.
1회 류현진은 첫 타자 조 패닉을 1루 땅볼로 잡았다. 앤드류 맥커친이 큰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류현진은 버스터 포지마저 유격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로 1이닝을 막았다.

2회 류현진은 에반 롱고리아와 첫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류현진은 7구 81.8마일 체인지업이 그대로 통타를 당해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브랜든 벨트를 상대로 첫 삼진을 뽑아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브랜든 크로포드가 다시 한 번 류현진의 커브를 받아쳐 솔로포를 뽑았다. 류현진은 2회만 홈런 두 방을 맞고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홀랜드를 삼진으로 잡았다. 류현진은 조 패닉을 땅볼로 처리한 뒤 맥커친마저 삼진으로 엮었다. 3회는 깔끔한 무실점이었다. 다저스 타선은 4회초 대거 4점을 뽑았다. 류현진이 직접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상승세를 탄 류현진은 4회말 수비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 류현진은 오스틴 잭슨과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연속 삼진을 잡았다. 고르키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오스틴 슬레이터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6회 류현진은 맥커친을 7번째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버스터 포지의 타구에 엉덩이를 맞고 강판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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