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선발에서 제외된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하주석의 선발 제외를 알렸다. 한용덕 감독은 "잘해줘야 할 선수인데 요즘 자신감 없는 스윙이 많다. 오선진이 선발 유격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07타수 23안타 타율 2할1푼5리 3홈런 10타점 13득점을 기록 중이다. 112타석에서 36삼진을 당하며 선구안이 무너져 있다. 볼넷은 2개뿐이다. 수비에서 비중이 크지만 최근 떨어진 타격감 저하로 선발 제외가 결정됐다.
하주석이 빠진 자리에 오선진이 들어간다. 3루수로 가장 많은 18경기(14선발)를 뛴 오선진은 유격수로도 2경기 선발로 나와 17이닝 동안 실책 없이 막은 바 있다. 타격에선 21경기 58타수 15안타 타율 2할5푼9리 1홈런 5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