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9년만 애프터스쿨과 작별.."인생 2막의 시작"[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01 20: 57

 리지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9년만에 계약 만료를 알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애프터스쿨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지난달 30일 부로 리지와 계약 종료 사실을 전했다. 플레디스 측은 "2018년 4월 30일 자로 당사와 리지 씨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라며 "우선 2010년부터 지난 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회사를 믿고 함께 해주었던 리지 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리지 역시도 같은날 팬카페에 손편지를 남겼다. 편지에서 리지는 "제 인생 2막의 시작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로기 싶어 글을 씁니다"라며 "2009년 부산 벡스코에서 평범한 여고생이였던 제가 캐스팅이 되고 서울로 올라와 연습생으로 지내며 2010년 3월 리지라는 이름으로 애프터스쿨의 멤버가 되어 오렌지 카라멜, 애프터스쿨 블루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리지로 잘 키워주시고 이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한성수 대표님, 플레디스 식구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2009년 데뷔 당시 5인조로 출발해서 2010년 3월 소영이 탈퇴하고 레이나와 나나 그리고 리지가 합류하면서 8인조로 'Bang' 활동을 펼쳤다. 
리지는 2010년 6월 오렌지캬라멜, 2011년 7월 애프터스쿨 블루 등 유닛 활동과 함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리지가 소속된 애프터스쿨은 입학과 졸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현재는 원년멤버 없이 레이나, 나나, 이영, 가은 등이 소속됐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8년 4월 30일(월) 자로 당사와 리지 씨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그동안 당사와 리지 씨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논의한 끝에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리지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우선 2010년부터 지난 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회사를 믿고 함께 해주었던 리지 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당사는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리지 씨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리지 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애프터스쿨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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