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에 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달 1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데드풀2’의 홍보를 위해서 어제(1일) 새벽 한국을 찾은 것이다.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는 “항상 서울에 오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이 정도의 환대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제까지의 경험 중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데드풀1’(2016)은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최종 관객수 331만 7196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속편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는데, 1편에 이어 작품을 완성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인기에 화답하기 위해 내한을 결정한 것이다. 최초 내한으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