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삼성)가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강민호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2회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4호째. 지난달 28일 잠실 LG전 이후 5일 만의 홈런이다.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0-0으로 맞선 2회 김헌곤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민호는 SK 선발 김태훈과 3B1S에서 5구째를 잡아 당겼고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