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투구에 오른손 엄지맞고 5회 김성훈과 교체

김상수(삼성)이 투구에 오른손 엄지를 맞고 5회 교체됐다.

김상수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4-3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는 한화 선발 김재영의 투구에 오른손 엄지를 맞은 뒤 곧바로 쓰러졌다.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던 김상수는 1루까지 걸어갔다. 이원석의 볼넷에 이어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다. 김상수는 5회초 수비 때 김성훈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김상수는 오른손 엄지 통증으로 김성훈과 교체됐으며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