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사구' 박건우, 병원 검사 결과 '이상 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05 20: 07

두산 베어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손등 부분에 사구를 맞은 박건우(28·두산)가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박건우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9회 대타로 출장했다. 이날 다리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박건우는 3-0으로 앞선 9회 1,3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여건욱의 5구 째 체인지업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맞는 순간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박건우는 대주자 교체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병원에서 X-레이와 CT 촬영을 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부상 부위가 좋지 않은 만큼, 내일 추가로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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