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호투' 듀브론트, 6이닝 2실점 QS...2승 보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08 20: 46

롯데 외국인 투수 듀브론트가 2경기 연속 QS를 이어갔다. 
듀브론트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듀브론트는 7회말 오현택으로 교체됐고, 7회초 롯데 타선이 2점을 뽑아 4-2로 리드, 듀브론트에게 승리 요건을 안겨줬다.
1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채은성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문선재를 삼진, 정주현을 2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끝냈다. 

3회 안타 3개를 맞으며 2실점했다.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윤진호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이형종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오지환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위기가 계속됐다. 박용택의 좌익수 뜬공 때 3루 주자 이형종이 태그업,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4회 1사 후 정주현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또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후속 타자를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연거푸 처리해 실점을 모면했다. 
5회 1~3번을 상대로 1회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형종은 유격수 땅볼, 오지환은 1루수 땅볼, 박용택은 우익수 뜬공으로 퍼리했다. 
2-2 동점이 된 6회 선두타자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후속 2타자도 범타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투구 수 101개. 선발로서 할 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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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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