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다연승 타이' 전북, 4월 팬 테이스티 팀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1 14: 31

전북이 4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4월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PA(페널티에어리어) 지역 패스성공률(52.3%), PA 내 슈팅비율(62.5%), 크로스 횟수(37회), 공격 1/3 지역 내 패스성공률(69.4%)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전북은 K리그1 3라운드 서울과의 경기부터 11라운드 대구와의 경기까지 9연승을 거두며 K리그1 최다연승 타이기록(종전 2014년 전북 9연승)을 세우기도 했다.   

연맹은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한다.  
 
한편 울산은 평균 APT(31분 15초, 1위),  원터치 패스 비율(32.8%, 1위), 공격지역 패스성공률(81.0%, 2위)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북 다음으로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dolyng@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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