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요" 황하나, 박유천과 결별 인정..1년 열애 끝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17 06: 52

그룹 JYJ의 박유천과 황하나가 모두 결별을 인정하며 1년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이 또 한 번 불거지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며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할 수 없는 부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해 4월 열애 사실과 9월 결혼 소식을 전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3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두 사람의 결별설이 대두됐고, 이어 앞서 발표했던 시점인 9월이 되어서도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자 파혼설에 휩싸였다.

이에 박유천 측은 9월 결혼이 연기되었다고 밝혔고 이후 8개월 만에 결국 박유천 측이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결별 소식 이후 황하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에게 "기사 보지 마세요. 다 거짓말이라"라고 두 사람의 결별을 부인하는 듯한 댓글을 게재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16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헤어졌으니까 그만들 좀 해주세요. 남일, 소설, 마녀사냥 완전 노관심이에요. 지금은 해명 안할게요”라고 박유천과의 결별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남 욕하는 사람들보다 말 전달하는 사람들이 더 나쁜 것 같아요. 악의적인 분들은 죄송하지만 차단할게요. 우리 이쁜 말만 하고 이쁜 것만 보고 듣고 즐겁게 살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공개 열애 1년 여 만에 박유천과 황하나의 시끌벅적한 연애사가 완전히 끝이 났다. 박유천은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오는 6월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 이 자리에서 과연 열애와 결별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황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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