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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숲속의 작은 집'이 알려준 작은 행복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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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자연의 소리를 듣고,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아주 사소한 일로도 느끼는 만족감이 큰 소지섭과 박신혜다. 그리고 그런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 역시 함께 잔잔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물과 전기는 부족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잔잔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숲속의 작은 집'이 갖는 의미는 컸다. 소지섭과 박신혜가 대표로 나서 시청자들에게도 이 조용한 시간을 공유하며 함께 느리게, 천천히 행복을 전달해주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여덟 번째 행복 실험이 그려졌다.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하는 행복 실험이었다. 소지섭과 박신혜는 재능 공유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도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행복을 전달했고, 배움을 통한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재능 공유였다. 박신혜는 평소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 장시간 차로 이동하며 쌓인 피로를 푸는 박신혜만의 방식이었다. 쉽게 설명해주면서 시청자들이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을 알려줬다.

소지섭의 재능 공유는 다이어트 요리 레시피였다. 평소에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소지섭인 만큼 그에게 유용했던 쉽고 간단한 다이어트 요리를 알려줬다. 소지섭이 직접 효과를 본 것이기에 시청자들 관심을 충분히 유도할 수 있었다.

재능 공유를 끝낸 이들은 다시 각자 좋아하는 일에 집중했다. 박신혜는 컬러링북을 완성하며 시간을 보냈고, 소지섭은 산책을 통해 행복을 느꼈다. 각자 좋아하는 일에만 몰두하며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소지섭은 그가 좋아하는 빗소리를 들으며, 자연에서 찾은 행복이었다.

또 두 사람은 명상과 요가의 시간도 가졌다. 재능을 나눴다면 이번엔 배움의 시간이었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아래에 선 박신혜는 유연성을 뽐내며 요가를 열심히 따라했고, 소지섭도 서툴지만 집중해서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생각을 비우고 배움에만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소소하지만 꼭 필요했던 행복의 시간이었다.

소지섭과 박신혜는 '숲속의 작은 집'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행복을 찾고, 이를 통해 힐링을 얻고 있었다. 매번 주어지는 행복 실험에 고심하기도 하고, 갑자기 정전이 되거나 비가 쏟아져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런 것들 역시 이들에게는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람들에 둘러싸인 바쁘고 복잡한 일상이 아닌, 조용한 자연에서의 휴식 같은 행복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느끼는 작은 행복의 소중함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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