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장서경이 '스케치'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안방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5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에서 장서경은 이선빈이 그린 스케치의 주인공으로 첫 등장, 비밀에 싸인 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
장서경은 유시현(이선빈 분)이 그리는 스케치의 주인공으로 강동수(정지훈 분)와 유시현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이진영 역을 맡았다. 신비로운 마스크를 가진 장서경은 '스케치' 첫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진영의 비밀스러우면서도 우울한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특히 장서경은 임신 사실을 알아채고 축하하는 이선빈의 앞에서 임신진단기를 부러뜨리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통해 깊은 상실감과 분노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안방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 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 내용을 그린다.
한편 '스케치'는 오늘(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FN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