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 전문]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에 축전 "빌보드 1위 축하, 고맙습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28 21: 50

문재인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같은 날 빌보드2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과 그들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라며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 여전히 새로운 시작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나눠주어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문재인 대통령 축전 전문이다.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의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BTS와 함꼐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 여전히 새로운 시작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2018년 5월 28일
대통령 문재인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문재인 대통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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