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안타' 이성열, "선수들 모두 자신감 붙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30 21: 53

한화 거포 이성열이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성열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제라드 호잉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올해 한화는 이성열이 홈런을 친 8경기에서 7승1패로 8할7푼5리의 높은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승부처 때마다 영양가 만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홈런은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나왔지만 이성열의 홈런이 한화에는 승리를 안겨주는 상징이 됐다. 

경기 후 이성열은 "최근 성적이 좋으면서 선수들 모두가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선후배간에 잘 어우러지고 있다. 지고 있어도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잘 뭉치고 있다. 꾸준하게 출장 기회를 가져 타석에서 편한 마음으로 집중하다 보니 장타도 나오는 듯하다. 베테랑으로서 몸 안 아프고 컨디션 관리 잘해서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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