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을 책임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출격 준비에 나섰다.
6월 6일 현충일 개봉을 앞둔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다. 3부작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편 ‘쥬라기 월드’(2015)는 5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올해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흥행 연타를 예고하는 크리스 프랫을 비롯해 전편에 이어 컴백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토르: 라그나로크’의 제프 골드브럼 등 쟁쟁한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더불어 한층 더 진화된 공룡들이 등장했는데 이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애니메트로닉스 기술로, 놀랍도록 생생한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이어 7월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개봉 확정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리즈의 4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콜’(2011)은 757만 관객 이상,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은 61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누적 2천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기대케 한다. 배우 톰 크루즈가 스파이 에단 헌트 역을 맡아 직접 헬기를 조종한 것은 물론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발목 부상 투혼까지 펼쳤다. ‘슈퍼맨’의 헨리 카빌이 에단 헌트의 라이벌로 출연해 박빙의 액션 대결을 완성했다.
전편으로 데뷔해 강력한 인상을 남긴 스파이 일사 역의 레베카 퍼거슨이 동료로 컴백하며, 스파이 기관 IMF의 팀원들도 돌아와 시리즈 팬들이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블랙 팬서’의 안젤라 바셋, 라이징 스타 바네사 커비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배우들의 합류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이다. 7월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