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별이 영화 '나의 특급 형제'(감독 육상효)에 전격 캐스팅됐다.
에코글로벌그룹은 1일 "래퍼 앤덥으로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한별이 영화 '나의 특급 형제'에 캐스팅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크랭크인 해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나의 특급 형제'는 몸만 못 쓰는 형 세하와 머리만 못 쓰는 동생 동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특급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세하 역을 맡은 신하균, 동구 역의 이광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한별은 혼자 중얼거리는 래퍼 역으로 분한다. 극중 말을 래퍼처럼 빨리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으로 극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별은 JTBC '전체관람가'로 공개된 이원석 감독의 단편영화 '랄라랜드'에 출연해 배우 김보성과 부자역할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에 캐스팅되며 떠오르는 신예로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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