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배우 부부'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득남했다. 이제 둘이 아닌 셋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두 사람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추자현과 우효광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일 "추우커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린다. 추자현이 6월 1일 금요일 새벽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며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난 추자현과 우효광은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4월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추자현 사랑이 지극한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해 10월 결혼 6개월만에 임신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아이를 갖고 싶어하던 두 사람의 소원이 이뤄진 것. 그리고 오늘(1일) 남자아이를 품에 안으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아기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태명을 '바다'라 지은 바 있다.

우효광은 자신의 SNS에 "오늘 저와 아내(추자현)는 귀한 자식을 얻었습니다. 현재 아내와 아들 모두 건강합니다. 아내 고생했어요”라고 심경을 전하는 한편 아들의 발바닥 프린팅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우효광은 생일인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에 "당신이 곧 내 최고의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추자현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추자현도 우효광의 품에 안겨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당신이야말로 내 최고의 선물"이라는 글로 화답했다. 늘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부부가 아닐 수 없다. 부부 금슬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시부모님도 살뜰히 챙기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추자현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생명을 품에 안게 된 두 사람에게 더더욱 축하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사랑엔 국경이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하며 큰 사랑을 만들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 이제는 세 식구로 열게 될 인생 2막에 박수를 전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우효광 추자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