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두 사람은 아이를 꼭 긍정적이고 현명하고 강하고 겸손한 아이로 키우겠다."
이제 막 '초보 부모'가 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소감이다. 이들이 자신들의 2세에게 바란 미덕을 보고 있자니 현재의 두 사람과 꼭 닮아있는 모습이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오늘(1일) 새벽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처럼 '대륙의 스타 부부'에서 '초보 부모'가 된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기쁨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먼저 우효광은 "아내 수고했다. 오늘 이 세계에 또 하나의 사랑하는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하늘이 나에게 준 은혜다. 오늘 태어난 아이들 모두 축하한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발도장 사진을 올렸으며, 이후 추자현은 "바다(태명)가 드디어 이 세상에 왔다. 축하 감사드린다. 아이는 정말 건강하다. 저희 두 사람은 아이를 꼭 긍정적이고 현명하고 강하고 겸손한 아이로 키우겠다"라고 소감과 함께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중도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수많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공개 연애 시절부터 결혼 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신혼생활의 대부분을 공개한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출산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 앞서 '동상이몽2'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잠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나 3년 뒤인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지난 2017년 4월 혼인신고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대륙의 스타 부부'에 등극한 두 사람. 이후 이들은 '동상이몽2'를 통해 함께 있어 더욱 행복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이에 평소 긍정적이고 현명하며 강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던 두 사람이 새롭게 얻은 2세 또한 자신들과 꼭 닮은 모습으로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OSEN DB, 추자현 및 우효광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