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10홈런' 박병호, 차우찬 상대로 솔로포

넥센 박병호가 6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LG 선발 차우찬의 5구째 직구(147km)를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호 홈런. 2011년부터 KBO리그에서 6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KIA와 주중 3연전에서 홈런 2방을 때린 박병호는 최근 4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