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까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개인 4번째 기록이다. 만루 홈런도 개인 통산 4번째.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넥센 선발 안우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1 동점포.

3회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 안우진의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LG는 김현수의 홈런 2방으로 6-1로 크게 달아났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